저는 이원준 선생님 추천 여부가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많이 어려운 강의이다보니, 들어도 체화 못하겠다 싶으면 차라리 다른 잘 맞는 선생님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어차피 강사는 많고, 최고의 선생님은 나랑 가장 잘 맞는 수업을 하는 분입니다.
(어느정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계속 들어보면서 체화하기 위해 노력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원준 수업의 시그니처-스키마
개인적으로 구조독해에 있어 이원준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것에 초점을 맞추어 보겠습니다.
제가 이원준 선생님 수업에서 가장 도움받았던 것은 스키마입니다.
스키마를 통해 구조 독해가 된다는 점이 국어 독해의 다른 세계를 알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엔 문단 각각은 이해가 되더라도, 문단이 연결되어 지문 하나가 한번에 들어 오는 느낌 이 없었는데 스키마 배우고 나니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구조독해가 되고 다음문단이 예측되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간혹가다 스키마 실제 시험장에서 그리는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맞습니다.
필자는 이원준 선생님 강의를 듣고, 스키마를 체화하였고 수능 당일에도 마찬가지로 스키마 그리면서 독해하여 백분위 99 받았습니다.
스키마 체화 방법
스키마는 체화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스키마는 처음부터 머릿속으로 그리려 할 필요없습니다.
하면 할 수록 점점 메모하는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즉 머리속에서 처리되는 부분이 늘어난다는 것이지요.
수업을 계속 듣고 피드백하다 보면, 전체적인 틀이 머릿속에서 잡히는 순간이 옵니다.
처음에는 수업을 듣고 선생님의 스키마를 복습하시고, 빈 시험지에 스스로 스키마를 그려보는걸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걸 선생님 스키마와 비교하면서 피드백해야 합니다.
당연히 완전히 똑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못한 것 중에 선생님의 스키마에서 배울 것이 있다면 그것만 추가하면 됩니다.
여기서 추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내가 실전에서 할 수 있겠는가?' 입니다.
혼자 기출 분석할 시간이 줄어들지만 수업에서 얻어가는 것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강의를 꼭꼭 씹어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레인 크래커' 기출강의 정도 체화 됐으면, 그 이후커리는 무조건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리트강좌부터는 선택사항이라고 봅니다.)
오로지 강의라는 것은 선생님 방식을 배우려는 목적이니, 스키마 그릴 줄 알면 이후커리를 의무감있게 타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 기출 강의까지만 들었습니다. (리트는 다른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이후엔 스키마를 사설 문제 풀면서 계속 그려보면서 스스로 연습했고,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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