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회독의 핵심 포인트
강의를 '그냥' 듣기만하고 공부시간 채웠다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강의는 수동적으로 흘려 듣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생각하며 들으셔야합니다.
처음 들을 때 필기를 하면서 회독하기 위한 설계를 해두셔야합니다.
처음 강의를 들으면 모두 모르는 내용은 아닐겁니다.
내가 처음 알게된 내용, 신기한 발상 등에 형광펜으로 체크를 해놔요.
그럼 다음 회독땐 그 형광펜만 보면 됩니다. 굳이 다 볼 필요 없어요.
그리고 회독이 쌓이다 보면 형광펜에서도 체화가 되어 내것이 된 게 생길 거에요.
그럼 아직 와닿지 않는 거에만 또 형광펜 다른 색으로 표시를 해놔요.
다음에는 그것만 보는 거에요.
이렇게 계속해서 보는 양을 줄이고 다 알게 되는 순간 회독은 끝납니다.
강의 내용이 내것이 되는 체화가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회독을 할수록 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거죠.
강의 내용을 체화하는 방법
아무리 좋은 수업을 들어도 그것이 내가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시험장에서 이걸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풀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하고 있다면, 그 시험은 망한 겁니다.
고민할 틈도 없이 조건에 당연하다는 듯이 반응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배운 걸 계속해서 적용하려고 의식하며 공부를 해야 해죠!
대부분의 학생들은 무지성으로 눈앞에 보이는 공부를 하고 별 생각 없이 문제를 푸는데,
그러면 발전이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제한된 시간 속에 성적을 향상시켜야 하기 때문에,
내가 성적을 올리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쉬운 문제 노래 들으면서 스트레스 없이 푸는 건 공부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공부는 머리가 지끈거리고, 뇌에 과부하가 와서 반드시 뇌를 식힐 시간이 필요한 공부입니다.
하루를 피드백할 때 내가 오늘 머리를 많이 쓰는 공부를 했는지, 항상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체화하려는 걸 적어두고 자주 보시고, 지문을 풀거나 실모를 풀기 전에 한 번 더 스캔하면서, 그걸 적용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국어로 예를 들어봅시다.
만약 ‘복잡한 구조가 나오면 메모를 해놓고 그 틀에 입각하여 지문을 읽어내려가자’ 이런 다짐을 했다면,
다음번 지문을 읽을 땐 의식적으로 그걸 하려고 해야합니다.
만약 무의식적으로 그걸 당연하게 하고 있는 순간이 온다면, 그게 바로 체화가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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