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분석법- 단순히 문제 풀이, 오답으로 끝나면 그것은 분석이 아닙니다
비문학 분석을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평가원의 기출 문제를 활용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푼 뒤 틀린 부분을 오답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분석이 아니라 단순 문제 풀이일 뿐입니다. 평가원 기출만큼은 철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글과 선지가 쓰인 논리 하나하나를 딥하게 분석하셔야합니다.
'이 문장은 왜 나온거지?'
'이 문단과 저 문단은 어떻게 연결 되는거지?'
'실전에서 전체 흐름 장악은 어떻게 해 나가야할까?'
전체 글의 흐름, 문단 간 유기성, 문장 하나하나의 의미를 파악하셔야합니다.
또한, 문제와 선지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하셔야합니다.
'이 선지가 몇 문단에 있구나' 하는 연결식 오답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의를 물어봤네. 역시 출제 될 수 밖에 없는 단골소재야. 글을 읽을 때부터 예상 해야겠다.'
'카테고리 중첩으로 선지 구성을 해놓았네. 지문 읽을 때부터 카테고리 구분을 잘하고 각각의 요소도 정확히 분류해야겠다.'
'분류를 할 때는 두 대상간의 공통점도 자주 출제되는 요소구나. 차이점에만 주목할 게 아니라, 공통점도 강조해서 읽어줘야겠다.'
'정비례 반비례는 무조건 선지화되는구나. 지문 읽으면서 옆에 메모해놓고 바로 찾을 수 있게 준비해두자.'
선지를 분석하다보면 지문을 읽으면서 출제될 요소들이 보입니다.
지문과 선지를 분석하면서 평가원이 글을 쓰는 방식, 문제 출제의 패턴 및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이 비문학 분석과 관련된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국어와 감각에 대하여
비문학은 단순히 감으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문학이라면 직관과 감각이 어느 정도 중요하지만, 비문학에서는 감으로 풀다가 틀리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비문학은 애초에 암기해서 푸는 것이 아니라, 선지가 나왔을 때 그것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지문을 읽으며 구조화해야 합니다. 물론 1-5번 모두 선지와 지문을 대응시킬 필요는 없지만, 답을 선택할 순간만큼은 꼭 지문에서 근거를 확인한 후 고르셔야 합니다.
비문학과 암기의 연관성
수능 비문학은 절대 외워서 풀 수 없습니다. 애초에 암기해서 풀라는 것이 출제자의 의도가 아닙니다.
전체적인 구조 및 흐름을 파악하여 문단별로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를 이해한 후, 선지에서 묻는 지점을 다시 지문으로 돌아가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분석할 때는 지문과 선지가 연결되는 포인트를 찾아내야 합니다. 또한, 지문에서 자주 물어보는 지점(정의, 예시 등)을 미리 학습해두면 지문을 읽으며 해당 지점이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예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예시를 통해 상세한 부연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문제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킬러문제인 보기와 연결하여 출제할 때가 많으므로, 예시가 나오면 예시가 나오기 전에 포괄적으로 언급된 내용과 예시를 어떻게 연결짓는지를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화될 때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비문학에서의 메모 활용
메모는 잘 활용하면 무조건 득이 됩니다. 전체 구조가 잡히면 그걸 메모해놓고, 다음 문단들을 그것에 입각해서 읽으세요. 쓰기 길고 애매한 건 밑줄로 표시해놓고, 전체적인 틀 같은 경우 메모하며 읽을 때 흐름타기에 굉장히 유용합니다. 지엽적인 건 전체 구조를 알아두고, 빠르게 찾으러 갈 수 있으면 됩니다. 전부 메모하는 건 시간상 불가능하니까요!
비문학 분석에 대한 감각을 잡게 해준 책입니다. 기출문제집을 찾고 있다면 강력추천합니다!
이 강의를 들은 덕에 현역 수능 당시, 국어 수능 백분위 99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구조 파악이 어려운 학생이라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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